화장실 문 위 모서리 타일이 깨져 속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떼어내지 않고 그 자리만 메워 색과 무늬를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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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 위 모서리. 귀퉁이가 떨어져 나간 자리입니다
화장실 문 바로 위, 모서리 타일 귀퉁이가 떨어져 나갔어요. 황토색 타일 내부가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크기는 손가락 두 마디쯤. 심각한 하자는 아닙니다.
문틀 옆으로 자국이 하나 더 보이는데, 이건 금이 아니라 실리콘 잔재였습니다. 칼로 떼어 냈습니다.
눈높이보다 높은 자리인데도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보리 타일이라 깨진 자리가 그늘져서 멀리서도 보이거든요.
원인은 대개 셋입니다. 건물 미세진동,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 그리고 시공 하자 — 부적절한 본드를 쓴 경우가 여기 들어갑니다. 한 가지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현장은 9월이었습니다. 겨울이 아니니 온도차는 아니고 벽체 미세 진동으로 보입니다.
집주인분이 깨진 부분만 복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 하나만 손봤습니다.
복원은 떼어내는 일이 아닙니다. 떨어져 나간 만큼만 메우고, 그 위에 색과 무늬를 맞춥니다. 옆 타일도 줄눈도 그대로 둡니다.
마무리는 코팅으로 합니다. 메운 자리 위에 코팅을 올려 둘레 타일과 결을 맞춥니다.
다만 기존 폴리싱 계열 타일과는 광택도에 약간 차이가 생깁니다. 유광 타일 고유의 느낌을 온전하게 되살리는 건 쉽지 않아요.
보는 각도와 빛이 어디서 오느냐에 따라 조금씩 보일 수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표면이 완전히 깨지고 손상이 심한 경우. 메울 바탕이 없으면 복원으로는 안 됩니다.
심하게 들떠서 손으로 눌러도 들썩거리는 부분. 이런 자리는 복원으로 안 됩니다.
시공 요약
| 시공현장 | 서울 관악구 · 빌라 화장실 |
|---|---|
| 손상부위 | 화장실 문 위 모서리 타일 |
| 손상상태 | 모서리 귀퉁이 떨어져 나감 (손가락 두 마디쯤), 타일 내부 드러남 |
| 시공공법 | 충전재 메움 → 면 잡기 → 조색 → 코팅 마감 |
| 소요시간 | 1~2시간, 당일 완료 |
| 시공시기 | 2026년 9월 |